2008. 6. 25. 16:34

소연이 만났다.
마루이백화점에서 안나수이 지갑 지름!
(그리곤 결심했다. 다시 내가 안나수이 지르나봐라;;;)
ZARA에서 다크브라운 목폴라티 지름. 세일이라 상콤한가격!
북오프에서 반 토미코 앨범 지름!

Posted by YuMa726
2008. 6. 25. 16:32
갈 때 특급 3030엔. 1시간반. 츠루하시→우지야마다 직행
내궁까지 임시버스 410엔
사람 많아서 한시간 이상 기다리다.
나오기전에 마신 감주. 논 알콜! 달달하니 맛있었다. 우리나라 식혜랑 비슷한 느낌?
오카게요코쵸에도 사람 많았다.
선물 조금 사고, 이세에비 고로케 200엔 먹고.
걸어나오다가 외궁까지 버스 280엔. 외궁까지 걸어나오기에는 너무 멀었다...OTL
55번 버스 타다. (51번도 가요)
게쿠는 다행히 사람 많지 않음.
특급 없어서 쾌속급행타고 2시간 10분...;; 거의 서서 갔다.;;
1750엔
저녁은 고모친구댁에서 스키야키~!

Posted by YuMa726
2008. 6. 25. 16:07
12월 31일에는 스미요시다이샤(住吉大社) 에 하츠모오데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신년에 신들께 인사드리는 거라고 할까요;;
가는길에는 JR 모리노미야→덴노지→노면전차로 갈아타서→스미요시앞 루트를 이용했습니다.
꽤 큰 신사였기 때문인지, 신사 앞은 완전히 축제분위기였습니다.
포장마차나, 이런저런 매점들도 많이 나와있었어요.
...당연히! 많이 사먹었습니다ㅠㅜ
닭꼬치, 삼겹살꼬치, 사과사탕, 어묵 기타 등등등...
거기서 이것저것 파는것들은 그닥 품질에 신뢰가 가지 않았으므로,,, 용돈은 다 먹는데에 소비했습니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했기 떄문에, 신사 문을 여는 9시까지 같은곳을 돌고 돌며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9시쯤 되어서 사람들이 문 앞에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일행도 재빨리 줄을 서고 기다렸죠.
오미쿠지를 뽑았습니다. [대길]이 떴습니다!!!!!!
기념으로 사진은 찍었지만 그건 일본핸드폰에 저장해놔서 꺼낼 수 없음......ㅠㅜ
옆에 마련된 기둥에 묶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다녀오니 시간은 어느덧 12시가량. NHK를 보며 토시코시소바를 먹었습니다.
홍백가합전은 못봤지만, 그래도 일본의 연말다운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달까요?

1월 1일에는 고모부의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습니다.

2일에는 고모 친구분 댁에서 나베요리를 먹었습니다. 한국분이셨기 때문에 집에는 역시나 한국방송이 나온다는... 위성방송이라 옛날 방송을 틀어주긴 했지만요.
저녁에는 히가시오사카의 큰삼촌댁에 갔습니다. 세뱃돈 쫌 받았습니다ㅋㅋㅋ
Posted by YuMa726
2008. 6. 25. 15:37

어쩜 저는 이렇게도 운이 없는지;;

오사카 고모댁에 도착했을때, 고모부께서 어디 가고싶은곳 있냐고 물으시길래 저는 서슴없이 '히메지성이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하여 히메지성에 가게 되었는데요...

자가용으로 고모, 고모부, 사촌동생, 저 이렇게 넷이 고속도로타고 2시간을 달려서 겨우 도착. 연말이라 휴게소에는 사람 많더만요;;;

근처에 마땅한 주차장 찾기도 힘들어서 뱅뱅 돌아 겨우 도착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입구의 돌다리를 건너 문으로 들어서니 보이는 입간판. 29, 30일 휴관입니다;;;

여기 휴무 거의 안한다는데 이 왠 신의 장난;;

기껏 멀리서 왔는데 말이죠;;;

그래서 앞에만 대충 찍고 나왔습니다.

그나마도 디카 배터리가 다 나가서...몇장 찍지도 못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날, 간간히 눈발이 날리긴 했는데 그래도 사진 찍을 때까지는 많이 내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히메지성을 보니 감격이었어요 ㅠㅜ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성이라는데 내부를 못본것이 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나무는 덤;;

입구쪽에(그 뒤에 얼핏 사자그림이 보이는 곳은 무려 동물원;;) 있던 빨간 잎의 나무가 특이했어요.

초록색과 빨간색이라니;; 미묘한 조화;;

성 밖을 대충 돌아본 후,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역시 휴관일이라 식당들도 문 닫았어요ㅠㅜ

다음엔 날짜 잘 맞춰서 갈테다ㅠ^ㅠ

Posted by YuMa726
2008. 6. 25. 15:33

하카타에서 오사카로 행하는 야간버스를 탔습니다.

오리온 운수에서 운행하는 버스였습니다. 일반석이었기에 그냥 관광버스랑 같아요.

10시출발의 버스였는데, 주변 구경도 할겸 해서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한참 구경하다 저녁시간이 되니 밥도 먹을겸 식당가를 찾았습니다.

제가 찾아 들어간 곳은 이치란 라면 이었어요.

추가 주문 없이 딱 라면표만 사서 들어갔습니다.(650엔 이에요)

좌석은 진짜 독서실 모양이었습니다. 칸막이가 쳐져 있어요.

국물의 농도나, 면의 굵기, 마늘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죄다 중간맛으로 해서 먹었어요.(지는 죄다 중간으로 먹심다;ㅁ;)

먹는데는 얼마 시간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먹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좌석이었기 때문에, 혼자 간 저는 다른 일본인과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마는,

그게, 엄청난 등빨의...언니셨습니다;ㅁ;

앞쪽에 자리가 비어있었던지라, 차장한테 말해서 자리 좁으니 좀 바꿔달라고 말은 해보았습니다.

...자기네 규칙이 절대 자리 바꾸면 안되는거라네요;ㅁ;

어쩌자고!!

결국 그러고 갔습니다...흑흑ㅠ^ㅜ

출발 후 2시간마다 정차해서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쉰 뒤, 다시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타고 있던 버스 몇개 앞 차에서 사고가 난 듯 했습니다.

그래서 교통정리가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사고가 나서 정차한 건 새벽 2시 30분경. 출발한 것은 아침 7시였습니다;;;

그동안에 아무것도 못하고 무작정 기다리기만 했어요;;;

결국 오사카에 도착한 것은 오전 11시였습니다.

아니, 뭐, 사고가 난 것 같으면, 그때 바로 승객에게 말을 해줬어야지, 출발할 때 되서야 말해주는건 도대체 무슨센스;;

암튼 다시는 그 버스 타지 않을겁니다 킁킁.

원래는 아침 일찍 도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조금 돌아다녀볼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버스안에서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그냥 잤습니다.

뭐 오사카 도착 첫날은 그렇게 보냈어요.

그 다음 며칠은 날씨도 안좋았고 꽤나 추웠기 때문에, 29일까지는 그냥 집에서 딩굴딩굴 거렸습니다;;;

Posted by YuMa726
2008. 6. 25. 15:30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오사카 고모댁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사가'라서 교통비 토 나오게 많이나왔어요;
사가에서 하카타까지 특급, 다시 신오사카까지는 신칸센 타고 갔습니다.
본격적인 골든위크 시작은 아니었지만,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하카타행은 사람이 꽤 많았어요.
자유석으로 끊었기 때문에, 하카타까지는 자리 없어서 서서 갔습니다;;
다행히 신칸센은 하카타가 출발점이라서 편하게 앉아서 갔습니다.
특급은 40여분 정도, 신칸센은 3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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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나름 재밌었습니다^^
승무원 언니들이 도시락이랑 여러가지 먹거리 파는것도 똑같네요.

며칠치는 스킵해서~
 오사카 난바인가 신사이바시에서 찍은 인형.
먹다죽은 아저씨라네요;
그만큼 오사카 음식이 맛있다는 뜻인가;;
사람들 다 사진찍는거 보니 명물은 명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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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을 갈아엎고 만들었다는 난바파크.
마침 공연을 하기에 찍어봤습니다.
마츠리에 이런거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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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군인복장.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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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언니와 먹은 오코노미야키.
여기는 재료만 나오고, 철판에 직접 구워먹는 곳이었어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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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별로 안불러서 오코노미야키는 하나만 시켰는데
아무래도 조금 모자랄듯해서 주문한 야키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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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아서 집에 싸가지고 갔습니다;;;
식어도 맛있었어요.
오코노미야키나, 야키소바나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다음엔 집에서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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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난바 빗쿠리동키에서 먹은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같지않은 햄버그.
...사람이 많은 날이어서 흡연석에 앉았더니 죽을거 같았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도 가서 키티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차마 부끄러워서 못올리겠음;;;
 
여름방학때 다시 오사카에 갈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간만 되면 가보고싶어요^^
Posted by YuMa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