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9. 17:37
순간 식겁하다.
좀 늦은시간까지 사무실에서 밍기적거리다 퇴근하는데...
그것도 파출소가 바로 저 앞인데,
어떤 미친노무시키가 저기 잠깐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이러는거다.
마침 나는 울 봉식이 마누라랑 통화하던 중이었음.
그래서 나는 살짜쿵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그 정도에 데미지를 입을 내가 아니지.
안그래도 길목에 그노마가 있는걸 얼핏 보았기에, 바빠요 하고 신경질적으로 뿌리치고 통화를 계속했다.
뒤에서 뭐라뭐라 씨부리쌌는 목소리가 들렸다.
흥, 그 정도에 넘어갈 내가 아니란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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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Ma726